LH, 주거복지서비스 강화 위해 현장조직 개편
LH, 주거복지서비스 강화 위해 현장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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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LH 서울중부권 주거복지지사 현판식에서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첫째줄 왼쪽 여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17일 LH 서울중부권 주거복지지사 현판식에서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첫째줄 왼쪽 여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조직 개편을 통해 주거복지서비스를 강화에 나선다.

LH는 18일 기존 'LH 주거복지센터'의 명칭을 'LH 주거복지지사'로 변경하고 주거복지지사장의 내부 공모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LH 주거복지센터'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운영하는 주거복지 현장조직으로, 효율적인 임대주택 공급·관리와 주거급여 조사,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홈센터'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그동안 주거복지 기본법에 따라 주거복지 상담을 위해 설치되는 주거복지센터와 명칭이 동일해 민간 주거복지센터와 구분되지 않는 등 혼선이 자주 발생했다. 이에 따라 LH는 이달 조직 개편을 통해 전국 40개소 LH주거복지센터의 명칭을 'LH 주거복지지사'로 변경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각 지사를 총괄할 주거복지지사장 내부 공모제를 도입해 주거복지 현장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내부 공모제는 서울동부권 지사 등 전국 6개 지사에 시범 도입해 지사장과 핵심팀원을 선발했으며, 단계적으로 공모대상 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현장조직 개편을 통해 LH와 고객이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현장 조직을 더욱 강화해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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