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 스톡옵션 차익 '폭증'
코스닥기업, 스톡옵션 차익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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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차익 2470억원 전년比 174% 증가

[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올해 들어 코스닥 상장 기업들의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상장 차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8월 스톡옵션 행사로 인한 상장사는 총 91사로, 전년 동기 대비 5.81% 증가했다. 또 상장주식수는 총 1,991만주로 전년 동기 대비 74.48% 증가했다.
 
발행금액은 총 8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19% 증가했고, 평가차익은 총 2,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증가세는 올해 들어 급격한 주가상승과 이에 따른 스톡옵션 행사물량 증가, 연초 NHN의 대규모 스톡옵션 행사로 인한 신주상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스톡옵션행사로 인해 신주상장을 가장 많이 한 회사는 IC코퍼레이션으로 276만8천주를 상장했다.
스톡옵션행사로 인한 상장평가차익은 NHN이 1,64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 81억원, 우리이티아이 7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  자료: 증권선물거래소 © 서울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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