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건설, 최종 부도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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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세종 그랑시아' 브랜드로 잘 잘려져 있는 세종건설이 최종 부도처리 됐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세종건설은 지난 4일 외환은행 부평지점에 돌아온 어음 35억원을 상환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건설은 지난 2005년 이후 경영실적이 악화돼 왔으며, 지난해 준공된 부산 문현동과 여수 문수동 아파트의 분양과 입주 실적이 저조해 유동성 위기를 맞아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건설은 법정관리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 보증잔액은 1046억원 규모다.

한편, 세종건설은 현재 용인 동백지구에 2008년 3월 입주 예정인 타운하우스 2개 단지 55가구와 서울 성북구 동선동에서 아파트 81가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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