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한, 성평등 증진 '2019 블룸버그 성평등지수' 기업 선정
KB·신한, 성평등 증진 '2019 블룸버그 성평등지수'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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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 사옥 (사진=각사)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 사옥 (사진=각사)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은 양성평등 증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2019 블룸버그 성평등지수'에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블룸버그 성평등 지수'는 블룸버그가 시가총액 10억달러 이상의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평등 증진 노력도와 정보공개의 투명성 등을 측정하는 설문이다. 설문 문항은 △여성고용 관련 내부통계 △성평등 증진 정책 △지역사회 여성 지원 △여성 지원 상품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KB금융은 여성 CEO와 임원 중용 등을 통해 여성 인재 발탁에 앞장서고 있으며 출산과 육아휴직 보장, 직장 어린이집 운영, 자녀 동반 주말연수 등 다양한 양육지원 정책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0년 국내 금융회사로는 처음으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했고, 지난해 3월 여성리더 멘토링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를 신설해 여성인제 육성 프로세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 외 유연근무제 활성화, 공동육아나눔터인 '신한 꿈도담터' 사업 등을 통해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2019년 성평등 지수 우수기업에는 전세계 36개국 230개사가 선정됐으며, 뱅크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프랑스 BNP 파리바, 일본 미즈호 그룹 등 글로벌 금융사가 함께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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