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용산·여의도 통합개발 보류 조치 변함없어"
박원순 "용산·여의도 통합개발 보류 조치 변함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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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 설립 양해각서 서명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 설립 양해각서 서명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여의도·용산 개발 재추진과 관련해 "아직 부동산 가격이 완전히 안정되지 않았다"며 "개발 보류 조치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신년 오찬간담회에서 "여의도·용산 개발을 다시 추진할 의향이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해 7월 싱가포르를 방문해 용산·여의도 개발을 언급한 바 있다. 이후 이 일대는 호가가 급등하는 등 이상징후가 포착됐고, 시는 용산·여의도 개발 계획을 전면 보류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만 서울시정 4개년 계획에서 밝힌 것처럼 정상적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은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서울 청계천·을지로 일대 재정비로 철거 위기에 놓인 노포(老鋪)들이 되도록 보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과거의 문화, 예술, 전통, 역사 등을 도외시했던 개발에 대한 성찰과 반성이 있어야 한다"며 "역사적인 부분, 전통적으로 살려야 할 부분은 잘 고려해서 개발계획 안에 반영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운재정비촉진사업으로 지역 상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상인들의 주장은 충분히 일리가 있고 제가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새로운 대안을 발표하도록 얘기해 지금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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