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경기권에서 총 5호의 단지내 상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LH는 17일에 시흥장현 A4블록(1호) 및 B1블록(1호), 오는 21일 화성동탄 A83블록(3호) 등 5개의 단지내 상가 입찰을 실시할 예정으로 모두 지난해 입찰 이후 최종 계약으로 이어지지 못해 재입찰되는 상가들이다.

단지내 상가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비교적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해 인기를 끌었지만 LH가 지난해부터 공공임대상가(희망상가) 공급에 매진하면서 상가 분양물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입찰예정가, 대금납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개별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올해 첫 공급되는 단지내 상가 5호는 입지 및 배후세대 규모가 양호해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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