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기관 '쌍끌이'…코스피, 2100선 눈앞
外人·기관 '쌍끌이'…코스피, 210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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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690선 안착, 한 달여 만에 최고치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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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100선 목전에서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2.66p(1.58%) 오른 2097.18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4.62p(0.22%) 상승한 2069.14에 출발한 지수는 초반부터 이어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장중 우상향하며 단숨에 2090선을 넘어섰다. 이날 기록한 지수는 지난달 5일(2101.31) 이후 한 달여 만에 최고치다.

매매주체별로는 나흘 만에 '사자' 전환한 기관이 2913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닷새 연속 매수세를 지속한 외국인도 1211억원 매수 우위였다. 개인은 홀로 412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2404억97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국면으로 마감했다. 증권(3.57%)을 비롯, 운수장비(3.08%), 전기전자(2.46%), 의료정밀(2.17%), 금융업(2.12%), 기계(2.08%), 철강금속(1.95%), 제조업(1.76%), 우수창고(1.36%), 보험(1.31%), 화학(1.22%), 은행(0.95%), 건설업(0.84%) 등 많은 업종이 올랐다. 다만 종이목재(-1.13%), 음식료업(-0.89%), 섬유의복(-0.27%), 의약품(-0.2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대장주 삼성전자(2.62%)와 SK하이닉스(3.06%)가 모처럼 동반 상승했고, 현대차(4.94%), 삼성바이오로직스(0.25%), LG화학(1.57%), POSCO(2.60%), 한국전력(0.29%), NAVER(4.33%) 등도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셀트리온(-1.66%)은 시총 상위 10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572곳, 하락 종목이 248곳, 변동 없는 종목이 77곳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30p(1.07%) 오른 690.39로 마감했다. 전일보다 1.88p(0.28%) 상승한 684.97에 출발한 지수는 초반부터 이어진 외국인의 두드러진 매수세에 장중 낙폭이 확대됐다. 이날 기록한 지수는 지난달 5일(701.12)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30원 내린 1120.7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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