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 3만5천원~4만5천원 수준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유통업체들이 추석특수를 맞아 약 1만여명의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일당은 대략 3만5천원에서 4만5천원 수준.

취옵사이트 '인크루트'는 유통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 할인점에서 부족한 일손을 충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1만여명을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주로 선물세트 및 상품권 포장, 상품 진열, 상품 접수, 배송, 상담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일당은 3만5천원~4만5천원을 받는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2천명, 기타 점포는 300-350명 등 모두 23개점 및 물류센터에서 4천~4천500여명의 아르바이트생을 뽑는다.
모집분야는 선물 배송과 상담, 물건적재, 상품권포장 등이며, 배송ㆍ접수ㆍ상담 분야는 여성인력을 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각 점별로 40-50명 내외, 물류센터는 1천100여명 등 모두 1천600명의 아르바이트 인력을 구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배송, 포장, 상담 등이며, 배송 업무 담당인 물류센터 인력의 절반 이상은 30대 주부로 채용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추석선물세트 상품정리, 배송 주소 확인 등의 업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를 뽑을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점포별로 50명-120명씩 모두 650명으로, 모집전형은 각 점포별로 진행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점포별로 20여명 안팎, 모두 2천여명의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이들은 주로 추석선물세트 포장, 상품정리, 배송 주소 확인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롯데마트도 전국 53여개 점포에서 세트상품정리, 배송 업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채용규모는 점포별로 10여명씩 모두 550여명이며, 인원모집은 각 점포별로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