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키스톤 콤비네이션' 이루길"…키움히어로즈 출범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키스톤 콤비네이션' 이루길"…키움히어로즈 출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15일 키움히어로즈 창단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박조아 기자)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15일 키움히어로즈 창단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키움증권과 히어로즈가 키스톤 콤비네이션을 이루길 희망한다"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 창단식 자리에서 "야구 용어에서 키스톤 콤비네이션이라는 용어가 있다"며 "이는 유격수와 2루수가 손발을 맞춰 벌이는 수비동작을 의미하는데, 키움과 히어로즈가 콤비를 이뤄 프로야구 발전 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키움과 히어로즈는 유사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키움은 다우기술이라는 벤처회사의 자회사로 IT와 금융이 융합된 새로운 디지털 금융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자본시장의 리테일 점유율 27%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14년째 기록하고 있다"며 "그 외에도 자산운용, 창투사, 프라이빗에쿼티(PE) 등 각종 금융권에서 총 9개의 금융회사가 거대한 금융지주와 맞서 확고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히어로즈 역시 거대한 모그룹을 가지고 있는 구단과 달리 네이밍 스폰서라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있다"며 "특유의 승부욕과 결집력을 통해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키움히어로즈 임직원과 선수단, 취재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키움히어로즈의 새로운 앰블럼과 유니폼 등이 공개됐다.

박준상 키움히어로즈 대표이사는 "올해는 새로운 네이밍 스폰서를 맞이해 더욱 더 강력한 영웅군단으로 돌아오겠다"며 "더욱 더 가슴뛰는 경기, 매 순간 최선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올해 각오를 다졌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해 11월 서울히어로즈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서울히어로즈의 메인스폰서로서 '네이밍 라이츠'를 행사할 수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