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PMO 추진팀 가동…'프로세스 혁신'으로 수익성 제고
하이트진로, PMO 추진팀 가동…'프로세스 혁신'으로 수익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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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가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프로세스 혁신(PI. Process Innovation)'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1월부터 부문별 프로젝트를 통합 조정할 전담 조직인 '프로그램 관리 조직(PMO. Program Management Office) 추진팀'을 출범시켰다. PMO 추진팀은 9개월간 운영된다. 

하이트진로는 PMO 추진팀을 통해 각 부문 간 실시간 연동으로 프로세스상 자원 손실을 최소화,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경영체질 개선으로 시장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 방향성은 '시스템 기반 신속한 의사결정'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빅데이터 기반 수요예측 및 판매 계획, 생산 유연화, 구매 시스템 공유와 함께 회계, 예산, IT 등 각 부문을 실시간 연동하는 단순반복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기존 구축된 전사적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와 공급망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를 보강하고 고도화해 21개 프로젝트를 완성할 것"이라며 "경영체질을 개선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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