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2000가구 공급…"보증금 50% 무이자"
서울시,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2000가구 공급…"보증금 50% 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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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개정 사항. (자료=서울시)
서울시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개정 사항. (자료=서울시)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울시는 전월세 보증금의 30%를 지원하는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2000가구를 올해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보증금 30%(최대 4500만원·신혼부부 6500만원)까지 10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 도입후 매년 신청자를 받아 지난달 말 기준 8572가구에 전월세 보증금을 지원했다.

보증금 1억원 이하는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임대차계약은 주택소유자, 세입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체결한다. 

지원대상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신혼부부는 120%) 이하여야 하고, 소유 부동산과 자동차는 각각 2억1550만원, 2850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대상주택의 전용면적은 1인 가구의 경우 60㎡, 2인 이상은 85㎡ 이하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실수요자가 주택을 임차해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며 "입주자 신청자격 요건 완화, 계약체결 가능기간 연장 등으로 인해 많은 서민들의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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