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15일부터 접수…5년간 최대 3%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15일부터 접수…5년간 최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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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9년 민간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의 신청을 오는 15일부터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해 건축주가 공사비를 대출받고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에 따라 최대 3% 이자를 5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올해부터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방식을 다각화하고 건물에너지 성능평가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을 간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소액·간편 결재서비스를 도입하고 최소 대출금액을 대폭 낮춰 소규모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에너지 성능개선 효과는 크지만 비용부담이 큰 복합시공(창호교체, 단열보완 등) 활성화를 위해 비주거 건축물에 대해 거치기간 2년을 신규로 도입하기로 했다.

다양한 주거유형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독주택용 간소화된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도입,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의 업무효율성 높이고 건축주의 시뮬레이션 비용부담을 완화했다.

이자지원 대상은 건축물 현황, 사업계획,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 등에 대해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 과장은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과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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