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틀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나노 등 관련주 '상승'
[특징주] 이틀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나노 등 관련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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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부산에 발생한 초미세먼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6월 부산에 발생한 초미세먼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이틀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는 소식에 마스크 등 관련주가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 19분 현재 황사용 마스크 제조업체인 모나리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5(9.74%) 오른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미세먼지용 마스크 생산업체인 웰크론(2.75%), 오공(2.68%), 공기청정기 필터 기업인 크린앤사이언스(2.21%), 대기 정화기업인 나노(4.07%) 등도 오름세다.

이날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 수준으로 관측했다. 이에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연천·가평·양평 제외) 지역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비상저감조치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단기간에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차량부제, 사업장 조업 단축 등을 실시하는 것을 뜻한다.

수도권에서 이틀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것은 지난해 1월과 3월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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