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천호역·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 500호 공급
서울시, 천호역·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 500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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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역 청년주택 조감도(왼쪽) · 태릉입구역 청년주택 투시도(오른쪽). (사진= 서울시)
천호역 청년주택 조감도(왼쪽) · 태릉입구역 청년주택 투시도(오른쪽). (사진= 서울시)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2021년 하반기부터 서울 강동구 천호역·태릉입구역 인근으로 청년주택 500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0일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역세권 내 임대주택 확산 및 청년층 주거난 해소, 양질의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하철역 승강장으로부터 350미터 이내의 지역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한다.

천호역 청년주택은 기존 주유소 부지인 천호동 458-3번지 외 7필지에 연면적 1만407㎡ 규모로 지하 2층~지상 15층, 총 223세대(공공임대 50, 민간임대 173)가 들어서며 태릉입구역 청년주택은 공릉동 617-3 일원에 연면적 1만1834㎡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0층, 총 270세대(공공임대 74, 민간임대 196)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커뮤니티시설, 편의시설(근린생활시설), 주차장이 들어서며 주차장 중 10~20%는 나눔카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또 천호역 청년주택 지상 2층으로는 공공청사(전용면적 153㎡) 공간을 조성해 민간사업자가 강동구에 기부채납해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창업·취업센터(예정)'로 운영될 방침이다.

두 역세권 청년주택은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기본 용적률 680%를 적용받는다. 천호역·태릉입구역 청년주택은 건축심의 및 허가를 거쳐 각각 2021년 하반기와 7월에 입주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기존 주유소 부지 등을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양질의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역 주변 환경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면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령·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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