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클릭] 롯데자산개발, '워크플렉스 역삼' 공개…공유오피스 본격 공급
[현장클릭] 롯데자산개발, '워크플렉스 역삼' 공개…공유오피스 본격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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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N타워'에 1인실~63인실 마련…'차별화된 공간·뛰어난 입지' 장점
'워크플렉스 역삼' 메인 라운지. (사진=롯데자산개발)
'워크플렉스 역삼' 메인 라운지. (사진=롯데자산개발)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롯데자산개발이 '워크플렉스 역삼'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유오피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롯데 만의 강점을 활용해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이 가능한 오피스를 공급하겠다는 포부다.

10일 찾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29 일대 '강남N타워'. 이 곳엔 롯데자산개발의 첫 공유오피스 지점인 '워크플렉스 역삼'이 자리해 있다. 

워크플렉스는 롯데자산개발이 새롭게 선보이는 공유오피스 브랜드이다. '일(Work)'과 '유연한(Flexible)'이라는 두 단어를 결합해 만들었는데, 단순한 오피스 공간을 넘어 이용기업의 개성과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워크플렉스 역삼은 강남N타워 7~9층까지 3개층에 전체 2800여㎡ 규모로 조성됐다. 각 층 전용면적은 940여㎡(280여평)이며, 이 곳엔 1인실부터 63인실까지 다양한 오피스 공간이 구성돼 있다.

사실 강남 테헤란로 일대는 대기업부터 글로벌기업까지 다양한 공유오피스들이 선점한 곳이다. 실제 글로벌 공유오피스 '위워크'는 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패스트파이브'는 8개 지점을 오픈했다. 이를 비롯해 '스파크플러스', '스튜디오 블랙', '드림플러스' 등 공유오피스들이 전용면적 기준으로 8만여㎡를 공급 중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이들 업체에 비해 출발이 늦었음에도 성공을 자신한다. '차별화된 공간'과 '뛰어난 입지'가 자신감의 근거다. 우선 워크플렉스 역삼은 개인전용 별도공간인 '프라이빗 오피스'부터 오픈공간에 자유롭게 데스크를 사용할 수 있는 '핫데스크', 별도로 마련된 공용 사무공간에서 지정석을 이용하는 '익스클루시브 데스크' 등 3개 유형으로 나뉘어 있다. 1인 기업부터 규모가 큰 기업까지 입주가 가능한 셈이다.

'워크플렉스 역삼' 리셉션 공간. (사진=롯데자산개발)
'워크플렉스 역삼' 리셉션 공간. (사진=롯데자산개발)

유형별로 임대료 수준은 핫데스크가 1인당 월 35만원, 프라이빗 오피스와 익스클루시브 데스크는 각각 월 55만원, 월 71만원이다. 이주원 롯데자산개발 상무는 "위워크 등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임대료가 적정 수준으로 책정됐다"며 "시뮬레이션 당시 주변 오피스 시세보다는 30%정도 저렴해 하루에 20여팀이 문의 후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젊은 스타트업 입주고객이 늘어난 만큼, 인테리어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눈에 띄는 공간은 8층에 마련된 라운지다. 내부 이용객들은 카페같은 휴식처에서 시그니처 브랜딩 커피부터, 맥주, 탄산음료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출근 후 처음 마시는 커피 맛이 좋아야 하루 일이 잘 풀린다"는 이광영 대표의 신조에 따라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커피는 롯데지알에스가 운영하는 엔질리너스에서 로스팅한 원두로 만들어진다. 라운지 바로 옆에 자리한 리셉션 데스크에는 불편사항 개선과 업무 협업을 위한 매니저 3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기하고 있어 빠른 일 처리가 가능하다.

교통접근성도 뛰어나다. 성인 여성의 보폭을 기준으로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도보로 5분, 강남역에선 7분 정도가 걸린다. 신유경 롯데자산개발 오피스사업팀 책임은 "종합부동산회사의 안목으로 최고의 입지를 선정했다"며 "강남N타워의 경우 GBD권역에서 2016년 이후 공급된 유일한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이어서 희소성까지 갖췄다"고 강조했다.

롯데자산개발은 역삼점을 시작으로 연내 1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 대도시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50호점 오픈이 목표다. 해외의 경우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인도네시아 등에서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광영 대표이사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는 코워킹 비즈니스 생태계를 열어갈 것"이라며 "우선 역삼점이 테헤란벨리의 핫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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