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벤츠 SUV에 '솔루스 KL21' 공급
금호타이어, 벤츠 SUV에 '솔루스 KL21' 공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호타이어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G-클래스'에 공급하는 '솔루스 KL21' 타이어.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G-클래스'에 공급하는 '솔루스 KL21' 타이어. (사진=금호타이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금호타이어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뉴 G-클래스(New G-Klasse)'에 OE(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벤츠 G-클래스는 1979년 출시 이후 '럭셔리 오프로더'로 손꼽히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벤츠 뉴 G-클래스는 40년 만에 풀체인지 돼 출시된 모델로 이전 모델에 비해 훨씬 가볍고 튼튼하며 더 강력한 내구성을 지녔다.

2019년형 벤츠 뉴 G-클래스는 금호타이어의 SUV 전용 베스트셀러 타이어인 솔루스 KL21 제품을 장착한다. 솔루스 KL21는 다양한 도로 환경에 적합한 타이어로 높은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갖췄으며, 대칭 패턴을 적용한 넓은 트레드로 낮은 회전저항과 높은 구동력, 탁월한 주행 안정성 및 정숙성 등이 특징이다. 또한 고무와의 친화력을 높여 특수 가공한 컴파운드를 적용하여 연비 및 마모를 향상시켰다.

금호타이어와 벤츠의 관계는 2007년부터 시작됐다. 국내 업계 최초로 벤츠와 손을 잡았고, A-클래스에 첫 OE 제품을 공급한 이후 메르세데스-벤츠와 탄탄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또한 스프린터, 비아노, 스마트, 비토 등 여러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했으며, 국내 업계 최초로 벤츠에 트럭용 타이어를 공급하기도 했다. 이번 G-클래스 OE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벤츠의 밴과 SUV 등 다양한 제품 공급 라인업을 갖추게 됐으며, 향후에도 상위 차종으로 공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명진 금호타이어 상품개발2담당 상무는 "이번 벤츠 뉴 G-클래스 OE 공급은 금호타이어의 제품이 메인 규격으로 공급되는 만큼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급증하고 있는 SUV 수요에 발맞춰 고객사와 운전자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SUV 전용타이어를 개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