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안전 운항 위해 412억원 투자
티웨이항공, 안전 운항 위해 412억원 투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티웨이항공이 안전 운항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412억원을 투자한다.  회사는 '가장 안전한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LCC)'를 지향점으로 삼은 안전 투자 계획을 9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안전 운항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412억원을 투자하는 안전 분야 계획을 9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이 안전 운항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412억원을 투자한다.

티웨이항공은 '가장 안전한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LCC)'를 지향점으로 삼은 안전 투자 계획을 9일 밝혔다. 

우선 전체 412억원 규모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운항 분야다. 티웨이항공은 비행훈련 효과 향상과 안전 운항 도모를 위한 모의비행훈련장치(SIM) 도입, 운항자료 지원 및 관리 등에 투자액의 43.2%에 달하는 약 178억원을 투자한다. 예비엔진도 추가 도입한다. 현재 운영 중인 예비엔진 1대에 이어, 올해 약 150억 규모를 투자해 2대를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전체 총 3대의 예비엔진 보유를 통해 엔진 수리 및 각종 비정상 상황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운항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객실 분야는 약 40억원 규모로 객실승무원의 효율적인 훈련과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자체 훈련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 관련 부서를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훈련센터 추진 과정에 돌입한 상태다. 이외 정비 분야에선 올해 6월부터 새로 도입되는 보잉 737 MAX 8 기종에 대한 장비 구매와 각종 품질심사 활동 등을 위한 투자를, 운항 통제 분야의 경우 종합통제실 인프라 구축과 운항관리사 교육 훈련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한 부문별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와 최우선의 가치를 통해 가장 안전한 저비용항공사로서 승객들을 모실 것"이라며 "올해도 안전 운항을 위해 전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