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딛고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1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700원(1.84%) 오른 3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47만5882주, 거래대금은 957억39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삼성,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한화, CLSA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0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17조5700억원) 대비 38.5%, 전년 동기(15조1500억원) 대비 28.71% 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59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9.9%, 전년보다 10.5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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