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리은행, 거래정지 하루 앞두고 약세
[특징주] 우리은행, 거래정지 하루 앞두고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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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매매정지를 하루 앞둔 8일 내림세다. 

이날 오후 1시26분 현재 우리은행은 전장 대비 250원(1.72%) 떨어진 1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9거래일간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다만 4%가량 하락했던 장 초반에 비해 낙폭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에서 우리금융지주 설립 인가를 받고 12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금융지주회사 설립과 이를 위핸 포괄적 주식이전계획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매매정지가 예정돼 있다. 신주 상장은 2월13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우리은행은 이날 공시를 통해 우리금융지주(가칭) 설립과 관련 포괄적 주식 이전에 반대하는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주식 수가 1145만3702주라고 공시했다. 매수대금은 1841억6407만원 규모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대금은 오는 9일 지급된다.

주식 매수를 청구한 주주의 비율이 전체 발행주식(6조7600만주)의 15%(1조140만주)를 넘을 경우, 지주사 전환을 취소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반대매수청구권 행사 주식은 전체의 1.69%(1145만주)에 불과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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