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주남저수지 찾은 재두루미 먹이 주기
무학, 주남저수지 찾은 재두루미 먹이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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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에서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과 한국습지보호협회 관계자들이 겨울 철새 먹이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무학)  
6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에서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과 한국습지보호협회 관계자들이 겨울 철새 먹이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무학)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6일 오전 한국습지보호협회와 함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백양들(전망대)에서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의 안전한 월동을 돕기 위해 먹이를 나눠줬다. 주남저수지는 겨울 철새들이 많이 찾는 도래지로 유명한 곳이다. 

무학에 따르면, 이날 주남저수지 백양들에선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을 비롯한 좋은데이 봉사단과 창원시민, 환경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철새들에게 먹이를 줬다. 무학은 한국습지보호협회와 함께 올해로 10년째 겨울 철새 먹이를 주기를 이어왔다.  

올해 무학은 주남저수지에서 월동하는 철새용 먹이로 볍씨 45가마(약 2000㎏)를 준비했는데, 20가마를 이날 나눠줬다. 나머지 25가마는 앞으로 한 달간 사용할 예정이다.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매년 주남저수지를 찾는 철새가 많이 먹고 건강히 겨울을 보내 좋은 곳으로 돌아가 다음 겨울에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면서 "환경을 지키려는 아름다운 마음이 지역사랑으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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