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창립 120주년 기념식 개최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 기념식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왼쪽 다섯번째)이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가운데)이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서 역대 은행장과 노조위원장, 고객 등 주요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더플라자호텔에서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우리은행을 이용해 온 고객 대표들과 14명의 역대 은행장, 사외이사, 혁신성장투자기업 대표, 개점 100년이 넘은 영업점의 직원·고객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고객과 함께 120년, 고객과 함께 우리의 미래'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 감사패 전달식과 함께 고객 동행을 주제로 한 공연이 있었다.

감사패는 일제강점기에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 진남포지점에 입행해 명동지점장을 역임하고, 퇴직 후에도 우리은행의 고객으로 함께한 김윤택 씨에게 전달됐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우리은행 120년 역사는 고객과 함께 만들어 온 역사"라며 "국가 경제를 지키는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으로서 금융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 나아가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고종황제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우리은행의 모태이자 근대화를 위해 노력했던 고종황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경운궁(덕수궁)을 바라보며 창립기념식을 진행하게 돼 그 의미가 더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