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여수공장을 방문했다.
4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임 대표이사는 지난 3일 오전 여수공장에 도착해 공장과 컨트롤룸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임 대표이사는 "2019년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도전에 부딪히는 시기가 될 것"이라면서 "모든 일에 전심전력(全心全力)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수·울산공장 방문에 이어 오는 7일 대산공장, 9일 대전연구소를 방문해 생산공정과 R&D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19일 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1989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입사해 신규 사업과 기획업무를 담당한 후 그룹 정책본부 국제실, 롯데미래전략센터장, 정책본부 비전전략실장, 롯데지주 가치경영실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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