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서비스, 제주항공 B737 여객기 정비
한국항공서비스, 제주항공 B737 여객기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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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자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본격적인 여객기 정비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제주항공의 B737-800NG 항공기 1대에 대한 중정비(C-check) 계약을 체결한 KAEMS는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정비를 수행할 계획이다.

KAEMS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저비용항공사(LCC)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를 대상으로 기체 중정비 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향후 라인정비‧군용기 정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기체 중정비란 항공기 주요 구성품인 항공전자부품‧유압계통 등을 분해 및 교체‧재생해 항공기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정비 활동이다.

KAEMS 관계자는 "그동안 항공기 개발‧생산‧후속지원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정비 시간과 비용을 낮춰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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