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산불피해 양양에 구호물품 지원
BGF리테일, 산불피해 양양에 구호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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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400여명에게 생수·라면·생활용품 전달
긴급구호물자를 실은 BGF 배송차량이 물류센터를 출발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긴급구호물자를 실은 BGF리테일 배송차량이 물류센터를 출발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유통기업 BGF리테일이 2일 생수와 라면, 생활용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강원도 양양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지원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1일 오후에 발생했다. 강한 바람에 불길이 번지면서 산림 10㏊ 이상을 태우고 4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새해부터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양군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2019년에도 BGF리테일이 보유한 국내 최대 인프라를 활용해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공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지난 2015년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전국 20여개 물류거점과 1만3000여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호물자 조달이 어려운 도서·격오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자 수송 등을 지원하며 긴급구호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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