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대우건설 사장 "올해가 지속성장 위한 마지막 골든 타임"
김형 대우건설 사장 "올해가 지속성장 위한 마지막 골든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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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한 집행임원들이 2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출근길 임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복주머니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대우건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한 집행임원들이 2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출근길 임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복주머니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지속성장 위한 마지막 골든 타임"이라며 강한 체질개선 및 미래성장동력의 역량강화를 강조했다.

김형 사장은 "작년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경제 흐름 및 투자 감축,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 등으로 수주가 위축되고 원가는 상승하는 이중고를 겪어내야 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인천 한들구역 공동주택 신축사업, GTX A 등 굵직한 수주를 거듭하며 1등 건설사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전망에 대해 "국내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돼 공공 및 민간 투자가 감소되며 수주 산업의 위축이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건설사 도약을 위해 강도높은 체질개선과 미래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역량강화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뉴비전 및 중장기 전략의 철저한 이행 △임직원간 소통 강화 △정도경영의 실현을 당부했다. 작년 10월 말 뉴비전과 전략목표를 수립해 이를 지향점으로 삼고 특히 4대 핵심전략(수행역량 고도화, 마케팅 역량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경영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8대 전략과제의 실행 계획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형 사장은 "미래는 개인 혼자만의 역량으로 변화의 불확실성을 감당할 수 없다. 상호간 소통과 교류를 통한 대우건설의 집단지성이 올바른 길을 제시해 줄 것"이라면서 "아울러 산업 전반에 걸쳐 품질 및 안전 준수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고 있으며 품질과 안전은 기업의 지속 성장을 가능케 하는 핵심가치로 항상 긴장감을 갖고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주도해 나간다면 가까운 미래에 세계 상위 20기업에 들어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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