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8일 교육지원 프로그램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온드림스쿨은 명사 및 전문직업인의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과 진로에 자신감을 갖도록 독려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 총 28개 농·산·어촌 지역을 방문, 3만2000여명의 학생들이 현장에 참여했다. 강연 내용은 전국 모든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방학기간 중 방송으로 편성됐다. 누적시청자 수는 2000만명에 달한다.
앞선 강연에는 산악인 엄홍길, 축구해설위원 이영표, 시인 김용택 등이 강연자로 나선 바 있다. 올해는 철학자 강신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뇌과학자 장동선, 1인 크리에이터 도티 등이 강연을 제공했다.
권오규 재단 이사장은 "농산어촌 지역으로 직접 명사들을 모시고 가 학생들에게 꿈과 열정을 전달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탐색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이들이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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