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하나투어가 내년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강세다.
28일 오전 9시28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2300원(3.51%) 상승한 6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만1234주, 거래대금은 41억47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CS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나투어가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내년 아웃바운드 및 실적은 상저하고의 흐름으로 전망한다"며 "1월 예약률도 -20% 내외로 쉽지 않지만, 2019년 2월~6월 올림픽, 지방선거, 월드컵 등의 기저효과가 높아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 및 하반기 높은 실적 기저효과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2020년에는 도쿄올림픽 개최에 따른 하나투어 재팬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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