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코스피 상장 첫날 상한가 기록···공모가 比 45%↑
에어부산, 코스피 상장 첫날 상한가 기록···공모가 比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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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코스피 시장 상장 첫날인 27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에어부산은 시초가 4020원 대비 29.85% 오른 52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에어부산은 "이는 공모가 3600원 대비 45% 웃도는 수준"이라며 "지난 18~19일 실시한 일반 공모주 청약 결과에서도 36.5대 1이라는 준수한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많은 투자자분들이 에어부산의 기업 가치를 좋게 평가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항공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어부산은 2007년 설립된 저비용항공사(LCC)로 최근 3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21.9%에 달하며, 올해 4분기까지 20분기 연속 흑자경영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964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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