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SPC삼립은 27일 밀가루를 생산하는 세종공장이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SPC삼립에 따르면, KOSHA 18001은 안전보건공단이 국내 기업 실정에 맞춰 자율적 안전보건 및 재해예방 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 중인 경영관리 인증시스템이다. 안전보건공단은 현장 활동 수준과 경영진 면담 심사를 거쳐 KOSHA 18001을 인증한다.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있는 SPC삼립 세종공장은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전 직원 대상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위험성 평가와 법규를 검토하며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무재해 운동 실천을 비롯해 구체적 목표 설정과 추진계획 수립, 체계적 교육과 목표 달성 관리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SPC삼립 세종공장 관계자는 "KOSHA 18001 인증을 준비하면서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현장 직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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