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롯데칠성음료,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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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26일 고용노동부 주관 '2018 노사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오른쪽부터)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안경덕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김관묵 롯데칠성음료 노조위원장 (사진=롯데칠성음료)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8년 노사문화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협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오른쪽)와 김관묵 롯데칠성음료 노조위원장(왼쪽)이 안경덕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롯데칠성음료 노사의 상생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와  김관묵 롯데칠성음료 노조위원장이 26일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18년 노사문화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협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대상은 매년 상생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59개사 중 33개사가 신청했는데,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현지실사, 사례발표 등을 거쳐 9개사가 선정됐다.

45년간 노사 무분규 사업장인 롯데칠성음료의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사 협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년간(2016년 1월~2017월 12월 기준) 기존 간접 고용으로 운영해오던 판매 용역사원 423명을 직접 고용했으며, 비정규직 근로자 803명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한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가족사랑의 날 단축근무 △유연근무제 △업무시간 종료 후 업무용 PC가 자동으로 꺼져 더는 일할 수 없게 하는 PC 오프제 △상시 자율복 제도 △장기근속자 안식년 휴가 등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진화된 노사문화 구축과 양질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우리 일터가 지속가능하고 건강하며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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