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20~30대 유튜버 꽃혔다"
티몬 "20~30대 유튜버 꽃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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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 대비 '1인 방송' 장비 매출 급증…40~50대는 자격증 선택
방송에 필요한 상품을 한 곳에 모아놓은 '1인미디어전용관' 상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티몬)
티몬은 20~30대 소비자를 겨냥해 1인 미디어전용관을 개설하고 조명과 음향 장비 등을 판다. (사진=티몬)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새해 '1인 방송'을 준비하는 20~30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티몬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1인 방송 장비와 자격증 도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20~30대를 중심으로 영상편집과 저장장치 관련 매출이 껑충 뛰었다. 방송음향기기 매출이 6214%나 치솟았고 노트북용 메모리(580%), 메모리카드와 리더기(109%), 하드디스크드라이브(77%) 등도 성장세를 보였다. 

40~50대는 여전히 자격증에 관심이 많았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관련 매출 상승폭도 가팔랐다. 자격증 도서 매출 증가율은 20대와 30대가 각각 217%와 306%를 기록했다. 그러나 40대는 629%, 50대는 1733%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있는 자격증 관련 도서는 공인중개사와 건축·토목 분야였다.

티몬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어학, 건강, 다이어트, 운동 상품이 새해 결심상품으로 치중돼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제2 직업 열풍을 몰고온 '1인 방송' 관련 장비들과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자격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몬은 '1인미디어전용관'을 개설했다. 초보 크리에이터(Creator)를 위한 세트는 스마트폰홀더와 삼각대, 조명, 마이크, 연결 브라켓으로 구성됐다. 그 밖에 1인미디어전용관에선 영상·음향·방송 장비는 물론 배경세트까지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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