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랩, CES서 혁신 아이디어 선보인다
삼성전자 C랩, CES서 혁신 아이디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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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8개 사 전시 참여···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난청 환자를 위한 스마트폰 기반 청력 보조 솔루션 '스네일사운드'.(사진=삼성전자)
난청 환자를 위한 스마트폰 기반 청력 보조 솔루션 '스네일사운드'.(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9'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C랩 우수 과제와 C랩을 통해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들을 선보인다.

C랩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삼성전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36개 과제가 창업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즈 엑스포(Sands Expo) 1층 G홀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해 내년 1월 8일부터 11일 CES 기간 이들 과제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CES에 첫선을 보이는 C랩 과제는 △AI 뉴스 흐름 분석 서비스 '프리즘잇(PRISMIT)' △학습 몰입 효과를 높여주는 AI 기반의 데스크 라이트 '에이라이트(alight)' △난청 환자를 위한 스마트폰 기반 청력 보조 솔루션 '스네일사운드(SnailSound)' 등이다.

삼성전자는 C랩에서 스핀오프한 8개 스타트업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타진할 예정이다.

CES 2019에는 △안경 없이 3D 콘텐츠를 볼 수 있는 3D영상 솔루션 '모픽(MOPIC)' △1인칭 시점 넥밴드 타입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링크플로우(LINKFLOW)' △얼굴 피부를 분석하고 관리해 주는 인공지능 솔루션 '룰루랩(lululab)' △건강관리를 위한 스마트벨트 '웰트(WELT)' △동영상 배경음악 작곡 서비스 '쿨잼컴퍼니(Cooljamm Company)' △스마트 베이비 모니터 '모닛(MONIT)' △헬멧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기기 '아날로그플러스(analogue plus)' △휴대용 미니 공기청정기 블루필(BLUEFEEL)' 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 CES에서 소형 스마트 프린터 '망고슬래브'가 최고혁신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올해도 C랩 출신 스핀오프 기업 '링크플로우', '모픽', '룰루랩' 등 3곳이 CES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링크플로우는 지난해 웨어러블 카메라 '핏360' 에 이어 올해는 '핏360 커넥트(FITT360 CONNECT)'로 혁신상을 받았다.

모픽은 '스냅3D 케이스(Snap3D Case)'로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액세서리 제품 부문에서, 룰루랩의 '루미니(LUMINI)'는 바이오테크 부문에서 각각 CES 혁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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