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감정원은 지난 21일 중·소형 건축물의 효율적 에너지 성능 관리수단을 발굴하고 건축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한 '건축물 에너지성능관리 사업' 최종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건물 10개동에 대한 현장조사‧컨설팅 결과발표 △기존 건축물의 성능개선을 위한 종합 체계관리(커미셔닝) 결과발표 △건축물·설비 관리를 위한 일반 매뉴얼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매뉴얼은 건물사용자 및 관리 주체를 고려해 3종의 매뉴얼로 제작됐으며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습관부터 대형건물의 전문설비 관리방법까지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제작된 매뉴얼은 오는 27일 녹색건축 포털 그린투게더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본 사업뿐 아니라 연구활동, 정책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존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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