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우호협회, 금호아시아나 배 '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한중우호협회, 금호아시아나 배 '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열린 '제13회 금호아시아나배 중국대학생 한국어말하기 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영애 한중우호협회 부회장, 우펑(武鹏) 주한중국대사관교육처 서기관, 김중섭 경희대학교 미래위원회사무국 사무총장,  리홍(力洪)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 참사관, 이원태 한중우호협회 상근 부회장, 탕루이민(唐瑞敏)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아시아아프리카부 부순시원, 송향근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홍윤기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원장, 이동은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 회장, 저우위보(周玉波) 인민망 대표, 김은애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교수, 임채훈 숭실대학교 국제교육원 부원장.(사진=금호산업)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열린 '제13회 금호아시아나배 중국대학생 한국어말하기 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산업)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중우호협회는 지난 21일 경희대학교(서울) 청운관에서 '제13회 금호아시아나 배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한중우호협회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中国人民对外友好协会), 중한우호협회(中韩友好协会)가 공동주최하는 이 대회는 중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이 대회는 매년 10~11월 중국 8개 지역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12월 결선대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중국 내 지역을 돌아가며 진행했지만, 올해는 국내에서 결선을 치렀다. 결선을 위해 결선 진출 선수 20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저우샤오민(周晓敏) 북경어언대학 학생이 1등을 차지했다.

1, 2, 3등 수상자에게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장학금 8000위안(1등 1명), 5000위안(2등 2명), 3000위안(3등 3명)이 지급됐다. 또 특별상(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장상, 심사위원상, 아시아나항공상) 수상자에게는 국제선 항공권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한편 한중우호협회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 대회와 함께 한국에서 지난 2001년부터 고등학생 대상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매년 일본과 베트남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고 있다.

한중우호협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 지원 및 한중 우호 증진 활동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