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샤넬 뷰티와 스타라운지서 '르 루쥬' 팝업
롯데면세점, 샤넬 뷰티와 스타라운지서 '르 루쥬' 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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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3500명 유치…22~23일 일반 소비자 관람 가능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라운지 '샤넬 르 루쥬(Chanel Le Rouge) 팝업' 현장에서 고객이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라운지 '샤넬 르 루쥬(Chanel Le Rouge) 팝업' 현장에서 고객이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명품 화장품 브랜드 샤넬 뷰티와 함께 고객 초청 행사 '샤넬 르 루쥬(Chanel Le Rouge) 팝업'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의 스타라운지에서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샤넬 르 루쥬 팝업은 샤넬 창업자 가브리엘 샤넬(Gabrielle Chanel)이 사랑한 색인 빨강 체험 행사다. 서울 강남을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뉴욕 등에 선보였으나 유통업체와 협업은 처음이다.

팝업 공간은 3개 공간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공간은 '레드 팩토리'란 이름으로 다양한 립 제품이 전시됐다.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직접 발라볼 수 있는 '립 테스팅 바'와 텍스쳐를 확인할 수 있는 '립 디지털 월'이 마련됐다.

두 번째 공간은 'N°5 샤넬 레드 복도'다. 샤넬이 최근 출시한 향수 '샤넬 N°5 레드 에디션'의 모양을 본 떠 만들었으며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있다. 세 번째 공간은 '레드 라운지'로 메이크업 서비스와 음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초청 VIP 고객 및 인플루언서(Influencer)만을 대상으로 한다. 22일과 23일에는 일반 고객들의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 또 롯데면세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외국인 고객 3500여명을 유치한다. 이 중 약 90%는 외국인으로 대부분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인이다.

제프리 데이비스 롯데면세점 화장품팀장은 "샤넬과의 이번 협업 행사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좋은 본보기"라며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해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라운지는 롯데면세점이 지난 4월 명동본점에 문을 연 VIP 고객 전용 휴게 공간이다. 하루 평균 10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주로 광고모델 팬 미팅, 초청 강연, 클래식 음악회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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