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신규 임대등록, 전월比 18.9%↓…혜택 축소에 '급감'
11월 신규 임대등록, 전월比 18.9%↓…혜택 축소에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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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지난달 신규 등록 임대사업자가 전월에 비해 20% 가까이 줄었다. 지난 9월 등록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축소하는 내용의 대책이 발표된 후 두 달 연속으로 급감하는 모습이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는 9341명으로, 전월 대비 18.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3442명)와 경기도(3500명)에서 6942명이 등록해 전국 신규 등록 사업자 중 74.3%를 차지했다.

신규 등록 임대사업자가 줄어든 것은 9.13 부동산대책으로 인해 세제 혜택이 축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정부는 9.13 대책에서 임대사업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등 세제 혜택을 축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1월 신규 등록한 임대주택 수는 전월보다 17.1% 감소한 2만3892채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8428채), 경기도(7662채)에서 총 1만6090채가 신규 등록하며 전국 신규 등록 임대주택 중 67.3%의 비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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