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계, '2473억원' 규모 완성채권 등 소각
대부업계, '2473억원' 규모 완성채권 등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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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온크레딧'에서 조회 가능
(자료=대부금융협회)
(자료=대부금융협회)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대부업계가 한계채무자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지원  하기 위해 약 2만명의 시효완성채권 등을 자율 소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26만명의 시효완성채권(2조8000억원)을 자율 소각한지 1년 만에 이뤄진 2차 소각이다.

대부금융협회는 지난 18일 제 2차 장기연체채권 소각에 참여 의사를 밝힌 26개 대부업체의 위임을 받아 총 2473억원 규모(원금 기준, 채무자수 1만9909명)의 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양도했다. 이에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해당채권 일체를 소각 처리했다.

이번에 소각한 채권은 해당 대부업체가 장기간 연체돼 회수가 어렵다고 판단된 채권이며, 구체적으로 시효완성채권(1만5203명), 파산∙면책채권(2315명), 사망  채권(1987명), 기타(404명) 이다.

본인 채권의 소각 여부는 오는 오는 24일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온크레딧 홈페이지의 '채권소각 채무내역조회' 메뉴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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