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노선 및 공동운항편에 적용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은 일본항공(JAL)과 마일리지 적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은 양 사의 한-일 국제선 정규 운항편과 공동운항편 탑승 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것은 물론, 일본항공 'JAL 마일리지 뱅크' 회원도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해졌다. 단, 양 사의 한-일 국제선이 아닌 타 운항 노선은 적립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앞서 기존에도 양사는 마일리지로 상대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사용 제휴를 시행해왔고, 이번 제휴 확대를 통해 마일리지 적립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게 됐다.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 관련 상세 내용은 각 항공사의 홈페이지‧회원 안내서 또는 서비스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자사와 일본항공은 한-일 국제선에서 현재 2018년 동계 스케줄 기준 각각 22개‧2개 노선을 운영 중"이라며 "전 노선을 상호 공동운항 하고 있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고객들의 혜택이 한층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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