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社 지분법 평가익 급증
상장社 지분법 평가익 급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올해 상반기 상장사들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가 29일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2007년 상반기 지분법 평가손익' 자료에 따르면 금융업 지주회사 등을 제외한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 529개사의 지분법 평가 순이익은  6조2,3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5.78% 급증했다.

또한 지분법 평가이익은 7조7,35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1.22% 증가했으며 지분법 평가손실은 1조5,015억원으로 7.25% 감소했다.
 
지분법이란 20%이상 출자한 자회사의 순이익을 모회사의 보유지분만큼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제도로 평가이익은 영업외수익, 평가손실은 영업외비용으로 처리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 10대 그룹의 지분법 평가순이익은 3조2,433억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9.04% 증가했다.

삼성그룹의 지분법 평가이익은 1조3,3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74.09% 급증했으며 현대중공업그룹은 2419억원으로 115.79%, 한화그룹은 2364억원으로 27.37% 늘었다.
 
반면 LG그룹은 3,6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462억원 손실 대비 흑자전환했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