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효성 가속···신임임원 평균 나이 48세
'젊은' 효성 가속···신임임원 평균 나이 4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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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섭·송원표 부사장 등 총 26명 승진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왼쪽)와 송원표 효성중공업 부사장 (사진=효성)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왼쪽)와 송원표 효성중공업 부사장 (사진=효성)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효성은 17일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와 송원표 효성중공업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26명의 규모의 2019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것으로 불투명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책임경영을 실천한 인사, 회사의 신성장동력 사업의 육성을 이끌며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인사들이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효성 관계자는 "조현준 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VOC(Voice of Customer)를 통한 고객중심경영'을 적극 실천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성과를 거둔 점도 반영됐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승진시켜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로 승진한 김용섭 부사장은 진해고, 서울대 섬유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효성에 입사했다.

스판덱스 PU 구미공장장, 브라질 스판덱스법인장, 스판덱스 PU장을 역임하며 원사부문의 글로벌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력 PU 차단기 및 신송전 사업 총괄을 맡은 송원표 부사장은 성남고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효성에 입사했다.

전력 PU 창원 차단기 총괄 및 전장 담당, 전력 PU 차단기 및 전장 사업총괄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전력 PU 차단기 및 신송전 사업 총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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