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품(FDA)로 부터 '허쥬마' 판매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허쥬마는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17일 오전 9시 8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0.96%) 오른 2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지난 15일 미국 FDA에서 허쥬마 최종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관절염 치료제인 '램시마','트룩시마'와 함께 허쥬마까지 바이오시밀러 3종에 대해 모두 미국과 유럽 판매 승인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 제품의 오리지널 약품 시장은 전세계 24조원 규모이며, 미국 시장은 그 절반이 넘는 1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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