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양호한 수익성 지속"-한국투자證
"LG유플러스, 양호한 수익성 지속"-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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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1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4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수준으로 추정되고,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4% 증가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증가와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지난 10월 이동통신 가입자가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했고, 점유율이 2년 동안 0.9%p 높아졌다"며 "또 점유율 상승으로 통신업체 중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아 2019년과 2020년 서비스 매출은 각각 2.8%, 3.8%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9년과 2020년 유형, 무형자산 상각비가 5G 서비스로 각각 10.3%, 5.4%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통신사 3사 중 LG유플러스의 성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했다. CATV SO를 인수할 경우 규모의 경제 효과로 IPTV의 수익성이 더욱 호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재무구조 개선으로 배당성향을 높이는 등 주주이익 환원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며 "5G는 단기 비용증가 요인이자 중장기 성장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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