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13일 서울 양재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총 74개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해외진출 및 수출지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공유해 협력사의 해외진출 및 수출 관련 실무 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자재업체 50개사와 시공업체 24개사의 협력사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교육과정으로 △해외건설시장의 전망과 영향요인에 대한 전문가 특강 △주요 발주처 협력업체 목록 등록절차 △주요 지역별 통관절차 등을 구성했고 이를 통해 협력사들이 해외 발주처 국가들의 업무 절차‧특성을 이해함으로써 향후 사업일정 지연방지와 원가경쟁력 강화, 수주경쟁력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협력사 교육은 협력사의 희망지역에 대한 시장 상황부터 국가별 해외 법인‧지사 설립 절차, 금융 관련 법률, 플랜트 현장 안전‧보건, 현지 노무관리 전략 등의 교육으로 진행돼 2013년부터 6년째 진행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을 우리의 성장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으며 앞으로도 협력사들이 실질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