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중소협력사 위한 상생펀드 600억으로 확대
GS홈쇼핑, 중소협력사 위한 상생펀드 600억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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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비·상품매입 자금 지원…11월말까지 100여곳 금리인하 혜택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GS홈쇼핑은 13일 무이자 예탁금을 기반으로 조성한 '상생펀드' 대출 한도를 기존 4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200억원 늘렸다고 밝혔다. 상생펀드는 중소협력사가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중소협력사들은 주로 운영자금, 상품매입 등 자금 마련을 위해 상생펀드를 이용한다. GS홈쇼핑은 협력사들의 재무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상생펀드를 마련했으며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상생펀드 이용 중소협력사는 지난 6월 60개사에서 11월 말 100개사로 늘었다.

상생펀드 확대와 함께 중소협력사를 위한 대출금리 인하 폭도 넓혔다. GS홈쇼핑 협력사들은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에서 직접 대출 받는 것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김원식 GS홈쇼핑 최고재무책임자(CFO)는 "GS홈쇼핑은 중소기업에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상생펀드를 확대 운영하게 된 만큼 많은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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