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명품프린터 스완-로간 출시
삼성전자, 명품프린터 스완-로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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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삼성전자는 개인의 스타일과 가치를 중시하며 사용자의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한 고품격 디자인의 세계 초소형·초슬림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1631K(일명 스완)’과 모노 레이저 복합기 ‘SCX-4501K(일명 로간)’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07 전시회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 모노 레이저 프린터ML-1631K(스완)’, 모노 레이저 복합기‘SCX-4501K(로간)     ©서울파이낸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1631K'은 두께가 일반 레이저 프린터의 3분의 2 수준인 12cm에 불과하고 모노 레이저 복합기 'SCX-4501K'도 두께가 16.5cm로 두 제품 모두 세계에서 가장 작고 얇은 제품이다.

프린터를 최대한 슬림하게 만들기 위해 토너, 전원공급장치, 레이저스캐닝유닛 등 레이저 프린터 내부의 핵심 부품들의 크기를 최소화하고, 최소화된 부품들을 다시 고밀도로 짜맞추는 등 기존의 프린터 설계 방식을 버리고 작은 부품에서부터 전체적인 제품 레이아웃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새로운 설계를 진행했다.
'ML-1631K’과 'SCX-4501K'은 「슬림, 매끄러움, 조용함」이 기본 콘셉트로, 풍부한 블랙 컬러와 하이글로시 고품격 재질, 소프트 터치 기능에 자연스러운 사운드와 같은 감성적인 요소들을 채용한 최초의 '감성 프린터'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특히 디자인을 강화시켰다.
프린터의 기본 기능은 유지하되 프린터가 가진 각각의 기능적인 요소들을 좀 더 감성적이고 품격 있도록 단순화하고, 형태와 컬러, 재질에 심혈을 기울인 것이 특징이다.
‘ML-1631K’과 ‘SCX-4501K’은 슬림한 사이즈와 함께 일반적인 프린터의 특징인 급지/배지 부분을 제품 내부에 깔끔하게 숨긴 디자인으로 '프린터 같지 않은 프린터'를 표방하고 있다.
여기에 고품질의 소재가 제공하는 고급스러운 재질감, ‘피아노 블랙’의 상판에서 빛나는 파란 빛과 조작 시 독특한 사운드 등으로 멋스러움을 더한 동시에 사용자의 감성을 높였다.
또한 이들 제품들은 사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요 기능들만 모아 버튼의 수를 줄였으며, 프린터로는 드물게 터치 버튼을 적용해 메뉴 조작을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게 설계했다.
 
이 외에도 카세트에 반 자동 도킹 슬라이드를 채택해 사용자가 급/배지를 한결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했으며, 인쇄 작업 시 발생하는 소음도 일반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크게 낮아 고급스러움에 걸맞은‘정숙성'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이장재 전무는 “스완 프린터와 로간 복합기는 기능 경쟁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명품 프린터”라며, “전 세계 시장에 디자인을 강조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삼성 프린터가 ‘명품 가전’으로 인정받고, 이를 통해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프린터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오늘 발표한 제품들은 9월초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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