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시아나항공, '2018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외국 항공사' 선정
대한‧아시아나항공, '2018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외국 항공사'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리젠데일 호텔(Legendale Hotel)에서 진행된 '환츄스바오(环球时报) 2018년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항공사' 1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고광호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왼쪽)과 환츄스바오 차이위민 지역사업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리젠데일 호텔(Legendale Hotel)에서 진행된 '환츄스바오(环球时报) 2018년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항공사' 1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고광호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왼쪽)과 차이위민 환츄스바오 지역사업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항공사'로 선정됐다. 양사는 중국내 맞춤형 노선을 확충하고, 꾸준히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리젠데일 호텔(Legendale Hotel)에서 진행된 '환츄스바오(环球时报) 2018년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항공사' 1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환츄스바오는 중국 전역에서 일 200만부 이상 발행하는 중국 국제 시사 전문 일간지로, 2009년부터 매년 항공‧호텔 등 여행관련 부문에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현재 중국 27개 도시‧36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온라인 공개 투표 및 독자 우편서신을 통해 최다 표를 얻어 1위 자리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중국 내 지속적으로 신규 노선을 개발했고, 급변하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의 5대 온라인 여행행사에 직영 판매 채널을 개설‧종합 여행서비스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의 노력 덕분"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10년간 동북아시아 황사의 진원지로 알려진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꿈의 도서실' 등의 한중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한 영향도 크다"고 덧붙였다.

어영환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 대외협력부장 (왼쪽)과 환구시보 차이위민(蔡玉民) 지역사업부장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어영환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 대외협력부장 (왼쪽)과 차이위민 환츄스바오 지역사업부장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도 "중국 노선 네트워크와 중국 내 맞춤형 마케팅 전략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중국 23개 도시‧29개 노선을 취항하며 중국 노선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지난 10월엔 중국 인기 화장품 브랜드인 '한아(韓雅) 화장품' 임직원 관광수요 유치‧같은 달 중국 '푸저우'시에서 30번째 '아름다운 교실'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는 등 한중민간교류에 힘써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