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가좌~영등포·김포 장기본동~여의도' M버스 노선 신설
'고양 가좌~영등포·김포 장기본동~여의도' M버스 노선 신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개요. (자료=국토교통부)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개요. (자료=국토교통부)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울과 고양 가좌동, 김포 장기본동을 연결하는 M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광역급행버스(M버스) 2개 노선(고양 가좌~영등포소방서, 김포 장기본동~여의도환승센터)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양 킨텍스 1·2단계 사업지구, 김포 한강지구 등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조성과 킨텍스 연간 방문객 증가 등으로 서울 방면 광역교통 이용수요가 늘어난 점이 반영됐다. 

신설된 M버스 2개 노선은 내년 상반기 중 사업자 선정 공모를 거쳐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해당 노선에 적합한 사업자를 심사·선정하고, 면허발급·운송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중에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노선 조정위원회에서 신설된 수원 터미널~잠실역,수원 호매실~강남역 노선은 지난달 운송사업자(대원고속, 용남고속버스라인)에 사업면허가 발급돼 운송 개시를 준비 중이다. 운송사업자는 최대 3개월간의 운송준비를 거쳐 늦어도 내년 2월부터는 운송 개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수원 터미널~잠실역, 수원 호매실~강남역 구간의 M버스가 개통될 경우 서울 방면 이동수요 분산으로 자가용 통행 감소, 출퇴근 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킨텍스 1·2단계 사업지구, 김포 한강지구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택지개발지구 중심으로 M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함으로써, 고양, 김포 등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 감소 및 교통비 절감이 가능해져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