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미디어·음악 강한 성장 엔진" 이베스트證
"CJ ENM, 미디어·음악 강한 성장 엔진" 이베스트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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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홈페이지)
(사진=CJ ENM 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CJ ENM에 대해 미디어와 음악 부문 모두 강한 상승 엔진이 가동 중이라며 목표주가 3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남자친구'가 시청률 8~9를 기록 중인 가운데 '신서유기' 시즌 5·6이 5~6%대 평균 시청률로 종영했다"며 "TV광고도 3분기에만 전년 대비 20% 성장했고, 디지털 광고 역시 두 자릿수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미디어 매출 가운데 38%가 콘텐츠 등이고, 36%가 TV광고, 14%가 디지털광고가 차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제는 디지털 광고도 주요 수익원"이라며 "올해 YTD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0%대 매출 성장 중인데, 이는 시장 성장률의 두 배를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음악 분야도 호조가 예상된다. 아이즈원 첫 앨범의 초동 판매량이 8만장으로 트와이스, 블랙핑크, 소녀시대에 이은 여자 아이돌 4위 성적을 기록했다. 또 '프로듀스101 시즌4'도 이르면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고, 워너원 후속 그룹을 포함, 합작사 빌리프를 통한 아이돌 발굴 등 음악사업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일으키며 고성장이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CJ ENM은 분기 800억원 전후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이 가능한 사업구조인데다, 미디어와 음악의 강한 성장엔진이 가동 중"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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