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조선소서 선박해체 중 폐유 유출···해경, 긴급 방제
전남 영광 조선소서 선박해체 중 폐유 유출···해경, 긴급 방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전남 영광의 M조선소 도크에서 기름이 유출돼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기동방제팀 등 14명, 해양환경공단 등 8명, 방제업체 및 영광군 공무원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전남 영광의 M조선소 도크에서 기름이 유출돼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기동방제팀 등 14명, 해양환경공단 등 8명, 방제업체 및 영광군 공무원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전남 영광의 M조선소 도크에서 기름이 유출돼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8분께 M조선소 도크에서 선박 해체작업 중 중질성 폐유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기동방제팀 등 14명, 해양환경공단 등 8명, 방제업체, 영광군 공무원 등을 동원해 도크 내 기름이 해상에 퍼지지 않도록 오일펜스 320m를 설치했다. 이어 기름흡착재 160kg, 기름회수기 2대도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확한 기름유출량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조선소 내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선체를 인양하던 중 폐유가 유출됐다'는 작업자 진술을 바탕으로 방제작업 완료 후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