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해군C4I 1단계 사업 완료
쌍용정보통신, 해군C4I 1단계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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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21세기 현대전쟁이 첨단 IT기술 발달에 힘입어 시공 개념을 초월한 ‘네트워크 중심전’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전쟁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정보감시지휘통제(C4I)체계의 한 축인 해군C4I(지휘통제체계)가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쌍용정보통신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추진한 해군C4I(지휘통제체계) 1단계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해군C4I 사업은 해군작전사령부 및 함대사령부를 중심으로 전투임무 수행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진화적이고 점증적인 방법론을 적용, 1–2단계로 나누어 개발되는 사업으로, 향후 전력화를 통해 정찰감시 자산 및 타격체계와 유기적으로 통합함으로써 해군작전 수행 절차를 자동화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1단계 사업은 작전사 및 2함대사를 중심으로 지휘관·참모의 전투임무 수행을 보장하는 지휘통제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우리 군은 각군 지휘통제체계간 상호 연동에 의한 합동작전 수행이 가능케 돼, 통합 전투력 구현은 물론 이에 따른 통합성 및 동시성 보장을 통해 전력상승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스템의 개념발전에서부터 구현에 이르기까지 100%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 군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면서도 군의 시험을 완전히 통과함으로써 계약납기를 준수했다는 점에서 군과 업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정보통신은 이와 같은 좋은 반응의 이유로 공군 제2자동화방공통제체계(MCRC), 한미연합사 군작전 지휘통제시스템, 해군 대형상륙함(LPX) 전투체계 지휘지원체계(CSS), 해군전술지휘통제시스템(KNTDS)등에서부터 육군 과학화 전투훈련장(KCTC)에 이르기까지 육–해–공 三軍의 대형 프로젝트들을 수행하며 국방SI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정보통신은 향후 전개될 KNTDS 후속사업 및 해군C4I 2단계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방사업을 비롯한 IT서비스 전 분야에 걸쳐 국산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C4I (Command, Control, Computer, Communication & Intelligence)
각종 외부체계로부터 전장정보를 취합하여 정확한 상황 및 위협을 판단하고, 지휘관이 결정하고 판단하는 모든 절차 및 과거/현재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제공함으로써 동일한 전장상황 인식으로 일사분란한 작전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상황판단에서 의사결정 지원 및 임무지시/수행에 이르기까지 지휘통제 절차를 지원하는 체계.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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